미산 계곡에 3일째 출장중입니다
길없는 산속을 낫질을 해가면서 리본을 매달면서
이쪽으로 한번 가보고
저쪽으로 한번 가보고
급경사로 한번 가보고
절벽으로 한번 가보고
점심은 김밥
참치 김밥은 별로 입니다
개인 약수터 주차장입니다
약수터는 여기서 부터 산위로 한참을 가야 합니다
안내판입니다
우리나라에서 가장 높은 위치에 있는 약수터라고 쓰여 있습니다
거리는 약 730미터 정도라네요
안 올라갔습니다
우리팀은 계곡을 따라서 내려가야 하거든요
거리를 재야 해서 줄자를 숲으로 끌고 다녀야 하는데
자꾸 나무가지에 걸리곤합니다
낫질을 합니다
낫하고는 전생에 부모자식간이였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합니다
평생을 친하게 지내는걸 보면요
숲에서 잠시 쉬면 보는 나뭇잎도 이쁘고
나뭇잎사이로 보이는 하늘도 예쁩니다
산 목련꽃이 하나 덜어져서 계곡물에 흘러 내려왔습니다
예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