땅이 얼면서
기둥을 살짝 들어 올리면서
뮨틀이 조금 뒤틀려서
문짝이 안닫힙니다
혼자 집을 지으면
집에 무슨 문제가 생겨도 탓할 사람이 없게 됩니다
물론 억지로 남탓을 하자면
문짝이나 문틀을 탓할수도 있겠고
추운날씨를 탓 할 수도 있을겁니다
그런 것들은 탓하면 안됩니다
그 것들은 원래 그런 것이거든요
혼자 지은집이 문제가 생기면
무조건 자신을 탓하면 되는데
뭐 간단하게 고치면 되는걸 가지고
자신을 탓 하면 안됩니다
그냥 그런가 보다 하고 고치면 됩니다
아마
옆에 누군가 같이 살면
무엇을 해도 문제가 생기면 서로를 탓 할 수 있습니다
일부러 그랬을까요
잘하려고 했던 일일겁니다
대패로 측면을 좀 깍아 냈는데
억지로 찡기면서 닫히기는 하는데
문을 분해해서 좀 더 대패질을 하고
문짝을 새로 달아야 할것같습니다
나사가 안 뽑힙니다
이유는 박을때 무리해서 박았더니
나사머리에 십자홈이 뭉개진 것입니다
이런 홈이 뭉개진 나사못을 빼는 방법은
나사머리를 줄이나 그라인더 이런것들로
일자로 홈을 파서
일자 드라이버로 조심조심 돌리는 방법도 있고
바이스플라이어로 꽉 물고 살살 풀어보는 방법
정안되면 머리를 그라이더로 갈아내고
판재나 경첩을 뽑아 내는 방법도 있습니다
나사못이 안뽑힌다고 머리를 그냥 둔채로
경첩이나 판재를 제치면 경첩을 버리게 됩니다
홈이 뭉개진 나사는
어떻게든 풀어 내거나
일단 머리를 없애야합니다
문짝을 새로 달고 안맞는 곳은
전동대패로 문틀에 맞게 조금씩 깍아내고 있습니다
여름에는 또 틀어질지도 모릅니다
집을 콘크리트 기초 없이 땅위에 들어지어서
여름겨울이 바뀔때마다 조금식 틀어집니다
간단한 무엇을 하려해도
공구는 몇개씩 등장합니다
저 전동톱은 정말 좋습니다
손톱질하는것 은근히 힘든데 전동톱이 있으면 정말 편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