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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당치우기 2

산끝 오두막 2014. 3. 31. 08:56

통나무든

장작이든

어떤 물건이던지

땅에 놓을때는 받침을 놓고 부려 놓아야 합니다

물건믈 땅에 놓을 때 받침을 받쳐 놓으면

여러가지로 좋은 점이 많습니다

 

일단은 맨땅에

무슨 물건이 그냥 놓여 있으면

땅에서 올라 오는 습기때문에 녹이 납니다

나무라면 썩게 되고

겨울에는 얼어 붙어서 다루기가 힘들어 집니다

 

그리고 이동할때도

들어 올리기가 쉽습니다

보통은 지게차같은 것으로 들어 올리기 편하게 하려고

파레트(받침)에 올려서 싣고 운반하고 내리고 하는데

보통이 경우에는 지게차도 없고 파레트란걸 구하기도 어려우니

그냥 통나무 몇개를 가로 질러 놓고 그위에 쌓으면 됩니다

 

그런데 한꺼번에 묶어서 들어 올리려면

끈을 아래로 집어 넣어 감아야 하는데

끈이 빳빳한게 아니라서 집어 넣기가 힘듭니다

그럴때 저런 홈이 잇는 쇠에게다 끈을 집어 넣고

나무 아래로 주욱 밀어 넣으면

쉽게 나무를 묶을수 있습니다

홈이 있는 쇠가 아니어도 쇠 파이프 같은 것에 끈을 집어 넣고

밀어 넣어도 됩니다

 

 

 

 

나무를 쌓을 때

가로 받침을 설치하고 일정하게 쌓아 두면

묶기도 편하고 한거번에 운반하기도 편합니다

 

끈으로 세군데쯤 두번씩 묶어서

잘 들어 올리면 쉽게 운반 할수 있습니다

 

 

 

 

묶어서 들어 올린다음에는

묶은 끈은  튼튼한 끈으로 여기저기 사용하는 것이니

그냥 쌓아두면 아깝습니다

바로 묶어서 들고 버리는 파란 끈들로 나무를 모아서 묶은다음

한족으로 잘 쌓아 놓으면 일단은 깨끗합니다

 

 

뭐든지 일단은 한족으로 잘 정리해 두면

필요할때 하나씩 찿아서 사용하기 좋습니다

짬 날때 마다 규칙을 가지고 정리해 두는게 좋은 것 같습니다

 

 

 

 

오랫만에 눈도 다 녹고

진창도 좀 마르고 그래서 산타페로 마당까지 내려와 보았습니다

이젠 장마철가지는 산타페도 마당까지 오는데 무리가 없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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