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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랑이논

산끝 오두막 2019. 1. 21. 13:04


가끔은

어떤곳을 지나게 되면

언제 여기 와봤는데

언제 와봤었지

왜 왔었지

와본것은 기억이 나는데

언제였는지 왜 였는지  잘 기억이 나지를 않습니다


얼마전에 여수를 왔을때 지나간건지

오래전에 석방렴 죽방렴을 보러 왔을때

지나간건지 모르겠는데

분명히 지나간것은 기억이 납니다


아마

길위에서 내려다 보고 여기가 다랑이 논이지 하고 갔을겁니다

오늘은 내려가서 보아야겠습니다


아무리 생각해도

우리나라는 정말 예쁩니다

산과 나무와 바다와 강을 한꺼번에 한눈에 담아 볼수 있는

그런 경치 가진나라 많지 않습니다


잘 가꾸고


조금만 저럼하다면

전세계에 이런 조건 가진 관광지 많지 않은데

우리자신이

내 것보다는 남의 것을 더 좋아하는 근성이 있는걸 압니다

욕심이라 해야할까

약소국이라 강대국 것이면 다 좋다는 사대주위 때문일까


한글보다는 영어가 좋고

조선보다는 일본이 좋고

우리나라 가방보다는 구찌가방이 좋고

한국여행보다는 유럽여행이 더 좋고


너나 국산 좋아하세요

네 나는 죽어라 국산쓰고 죽어라 우리나라 여행 다닐겁니다





척봐도 뭔지 아시겠지요





이제 마트에 가서

남해 시금치 그런면

아 거기서 온거구나

여기는

땅이 안 언다는것이 신기했습니다 





어떤 탈랜트가 운영하는 카페인데

순돌이 아빠 임모모씨와는  부부가 아니라고 써 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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