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읍에 보성여관이있는데
태백산맥 소설의 주무대인 곳입니다
태백산맥을 두번이나 읽었는데
너무 오래전이라 그런지 기억나는것이 별로 없네요
보성여관보다는
염상진이나 소화라는 인물이 더 기억에 남습니다
입장료가 천원인데
차를 마시면 차값에 입장료가 포함되어 있으니
차를 한잔 마시는 것도 좋을 것같습니다
일제시대 목조 주택인데
전주나 군산을 돌아볼때 그 느낌이 그대로 느껴집니다
전부 해체해서 새로 지었답니다
강원도 보다는 따뜻한 동네가 맞나 봅니다
열대나무가 그냥 푸르게 살아 있네요
근처에
태백산맥 전시관도 있으니 둘러 보면 좋습니다
태백산맥 육필 원고가 보존되어 있고
많은 분들의 필사본들이 함께 전시되어 있습니다
예전 국사책에
원본은 사라지고 필사본만 존재한다고
쓰여 있던 말이 무슨뜻인지 몰랐는데
전시관을 무슨말인지
돌아 보면서 금방 이해가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