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춘을 기다리고 있는데
벌써 한달을 눈길을 걷고 있는데
눈은 참 자주 내려 주네요
녹지도 않은 눈 위에
또 눈이 내리고
산골짜기 눈속에는
내 발자국보다 동물 발자국이 더 많고
장작도 좀더 해야하는데
나무가 눈속에 파묻혀 있어서
나무도 못하고
눈
다행인건 비처럼 젖는게 아니라서
눈길걷는데 우산을 안써도 되니
그건 다행입니다
오늘은 퇴근길이 좀 더 힘들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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