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속에 살다보면
빵꾸(펑크)가 자주 납니다
물론 빵구때우는 지렁이와 꼬챙이도 가지고 다니지만
일단은 바람 넣어서 운행을 하는 편이 빨라서
콤프레셔를 싣고 다닙니다
제차는 제일 뒤에도 시가잭이 있어서
좋아라 하고 콤프레셔를 꽂았더니 휴즈가 나갔습니다
출력이 약한 거지요
그래서 밧데리에서
드렁크까지 배선을 했습니다
배선을 한이유는 컴프레서에 연결할 생각도 있었지만
예비 밧데리 충전도 겸할 생각도 있었습니다
영하 20도에 시동이 안걸리면
밧데리를 칼바람에 드렁크에서 내려
번네트 열고 점프선을 연결하는것도 번거롭다고
그걸 안해볼 생각도 있어서요
무전기 안테나를 평소에는 빼서 저렇게 싣고 다닙니다
괜챦은 건 은근히 값이 나가는데 세번이나 누가 뽑아가서
쓸때만 장착하고 보통때는 그냥 빼서 싣고 다닙니다
잭 용량이 120와트인데
콤프레셔는용량이 150와트라서 휴즈가 나갑니다
콤프레셔만 싣고나니니 커브에 자꾸 넘어져 이리저리 왔다갔다해서
바구니에 넣엇습니다
옮기기도 편하고 넘너지지도 않아서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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