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에는 꼭 눈이 한번씩 옵니다
차를 가지고 올라왔다가
밤새 눈이 내려서 급경사 내리막길 임도 눈을 치워야 하는때가
꼭 한번씩 있습니다
그날이 오늘인가 봅니다
저녁인데 계속 눈이 내립니다
아침에는 눈이 그쳤네요
하늘은 완전 한겨울 하늘처럼 보입니다
파란하늘이 예쁩니다
해가 뜨고 있습니다
출근하려면 내리막 임도에 눈을 치우러 가야겠습니다
오후에는 그냥 녹을 눈이지만
아침에 출근하려니 혹시 미끌어질지도 몰라
눈을 바퀴폭만큼만 치우고 있습니다
급경사인 500미터만 치우면 됩니다
저녁때 퇴근할때는 눈이 하나도 없을걸 알지만
그래도 지금 출근하려면 치워야 합니다
괜챦을 거야 하다가 나무라도 들이받으면
없는 살림에 수리비가 또 들어가니까요
눈이 습설이라 잘 뭉쳐집니다
잠시 시간을 내서 눈사람도 한번 만들어 보고
갤로퍼는
31인지 엠티타이어를 끼운 기념으로
눈길에 임도를 한번 이리저리 다녀보았습니다
내년 겨울에 체인만 치면 눈길에는
마음놓고 다닐수 있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