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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길 퇴근

산끝 오두막 2023. 1. 19. 08:26

임도 급경사에

열심히 눈을 치워서

봉고차가 언덕을 올라왔습니다

 

며칠 갤로퍼를 타고

임도길을 출근했는데

이젠 봉고차가 집 위가지 가게 되었습니다

언제 임도를 걸어와서

갤로퍼를 집으로 끌고 가야겠습니다

 

 

 

 

눈이 오고나서

기온이 낮으면

눈이 그대로 있습니다

눈이 온다음 추우면 눈치우기 좋습니다

녹아서 질퍽해지면 눈치우기 너무 힘이 듭니다

며칠때 눈치우는게 일이고 운동이고 취미가 되었습니다

 

퇴근길인데

며칠째 눈이 그대로입니다

그나마 급경사라도 치워서 차가 집근처까지는 갑니다 

 

 

 

 

에어콤프레셔수리에 쓰려고 주문한

중고모터 1마력짜리와

각종부품 반찬 약간 

지고 매고 들기엔 양이 많아서

눈썰매를 가져왔습니다

끌고 내려가야지요

 

 

요즘은 눈치우는게 운동입니다

 

임도 급경사 치우고

마당도 좀 치우고

개 줄 길게 매둔곳도 치우고

개 줄 길게 매둔곳을 안치우면 집주변에 용변을 봅니다

지붕도 눈을 치우고

태양광지붕에 눈도 치우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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