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가 와서 함께
호수 건너땅을 둘러보고
글라이더 이륙장으로 이동중입니다
산아래
조금 하양게 까져보이는 곳이
글라이더 이륙장입니다
호수에 물이빠지면 착륙장은 아주 광할한 벌판이 됩니다
호수에 물이차면 비상보조산 산개연습장으로는 그만이지요
해가 나지 않아서 바람이 아주 약합니다
보통 글라이더 타는 시간중 바람이 가장강한 시간은 오후 2시정도이고
바람이 너무 세면 조금 기다려보는것이 좋습니다
4시정도 되면 바람이 줄어들기도 합니다
이 말은
지금이 오두 2시인데[ 바람이 약하다면
시간이 흐를수록 바람이 점점 더 없어진다는 뜻입니다
그래도 보트에 파라솔을 펴고 구름속에 잇는 해를 가렸더니
좀 덜 덥습니다
바람이 점점 약해지는 것을 봐서는 이륙을 못 할 것같습니다
무전이 날아왔습니다
무풍에서 배풍으로 바뀌고 있어서 비행을 접겠다는 연락입니다
친구를 반대편 선착장에 내려주고
배를 트럭에 올리러 간이 선착장으로 향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