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근하고 일할 시간이 너무 짧아서
생각처럼 진행속도가 나질 않네요
누구나 처음에 난 일등할거야 하고
난 시험에서 백점 맞을 거야 하지만
정작 그게 생각처럼 말처럼 쉬운건 아닌건
실제 시작해 보면 아는거지요
아무리 창고라 간단하다고 해도
4시간이면 될거야 했던건 무리였나봅니다
서까래도 촘촘하게 설치했습니다
나중에 뜯을거니 파이프에 각목을 반생으로
잡아맸습니다
자재가 없으니 여기저기 돌아다니면서
굵기다른 각목에 쓰다만 철사들로 만드는라
시간이 점점 더 걸리네요
오늘은 해가지는 관계로 여기까지
낮아도 영하온도라서 콧물이 나옵니다
춥네
얼른 들어가서 장작난로 불피워야겠습니다
밖에 온도는 영하입니다
난로를 피우면 실내온도는 좀 따뜻하고
밥먹고 밤에 산책 나오면
정말 멋진 밤하늘이 펼쳐집니다
인간이 만든 조명불빛이나 광고판이나 테레비젼도 멋지게 보일테지만
그냥 바라보는 자연이 주는 주변의 빛들도 정말 멋있게 보입니다
산뒤로 지는 저녁노을 빛이나
스산하고 을씨년스러운 숲속 가을밤 달빛도 정말 멋집니다
아침 온도는 영하 6도까지 내려갔고
이제는 각방의 물을 다 빼고 관을 비워야 관이 얼어터지는걸
막을수 있습니다
이제 본격적인 겨울준비를 해야 할 계절이 돌아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