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아하는 속담은
티끌도 모으면 태산이 된다 입니다
그래도
티끌을 모으다 보니 눈오기 전에
비닐 덮기는 어려울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래도 지치지 말고
꾸준하게 하는데까지는 해야겠습니다
늘 결과보다는 과정이 중요하다고 생각하니까요
50미리 강파이프를 클램프로 기둥 대들보를 조립하고
강파이프에 50미리 각목를 반생으로 묶은 다음 피스로
하우스대 30미리를 각목에 피스로 고정시키는 중입니다
분해하고 다시 조립할 거라서
연습해 보는거라서
용접은 전혀 하지 않고 테스트 중인겁니다
돈이 좀 생기면
작은 H형 파일로 조립식 집을 만들어 보려 합니다
요즘은 파일에 구멍뚫는 방법을 생각중입니다
분해조립이 가능한 원두막같이 높고 작은 집을 생각중입니다
제가 생각하는 집은 무조건 작아야합니다
그리고 제가 죽으면 없어져야 합니다
그리고 평당 10 만원이 넘으면 안됩니다
집은 사라지고 땅만 남아야 합니다
그래야
다음세대가 자기맘에 드는 집을 짓겠지요
나는 바벨탑은 만들지는 않을 겁니다
서까래 길이를 어느 정도 길이로 할까
처마는 무조건 기어야 한다가 원칙인데
실을 띄우고 일정한 길이로 짧게 잘랐습니다
지붕재 판을 덮을 거라면 길어야 하지만
비닐하우스처럼 만들거라서 비닐이 그냥 벽으로 내려오게 하려면
처마를 없애야 하는 상황이라서 아쉽지만 짧게 잘랐습니다
뼈대는 완성이 되었습니다
이제 벽에 가로 보조대를 대고 각목을 반생으로 묶고
쫄대를 대고 비닐을 치면 됩니다
앞에 문을 달아볼까 그냥 터진채로 둘까 생각중입니다
쫑이와 짱구는
사이 좋게 잘 지내고 있습니다
잔소리를 하거나 훈련을 시키거나
뭐라하는 경우는 없습니다
짱구는 어려서 따뜻하라고 집에 깔아준
보온재를 매번 물어뜯어서 걸래를 만들어 버리는데
그러면 아무말도 안하고 다시 깔아 줍니다
때 되면 밥주고
물 주고
강아지들에게
내 맘에 안든다고 뭘 시키거나
혼내거나 바라는것은 없습니다
너희들 편한대로
하고 싶은대로 하고 살아라
어디 가서
남 해꼬지하지 말고
위험한 일 하지 말고
단 두가지만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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