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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파이프 조립식집 2

산끝 오두막 2018. 11. 16. 09:16


추분이 지나고 나면

하루가 다르게 낮이 짧아집니다

시간이 없어서 뭘 못하겠네라는 말은

일할시간이라는 뜻이 아니라

밝은 낮시간이 짧아서라는  뜻이 됩니다


해질때까지 지붕을 덮어 볼수 있을까

지금 오후 네시인데

2시간 만에 가능할까

일단 시작해 보기로 합니다


자르기 구부리기 없이

있는 길이대로 그냥 조립해 보기로 했습니다

가능한것이 확인되면

다시 분해해서 길이대로 자르고 구부려서

잘 조립하면 됩니다





바닥이 수평이 아니어서

세우는 기둥길이가 제각각입니다

그래도 들보 얹는 높이는 같아야 하니

긴 기둥은 파묻고 짧은 기둥은 들어 올려서

높이를 맞추었습니다




기웅이 수평인지는 수평계를 대 보아도 알고

조그 멀리 떨어져서 바라보면

금방 수평수직이 아닌것을 알수 있습니다


모든 일이 그럴겁니다

가까이서 보면 잘 몰라도 멀리서 보면 금방 알게 되는것처럼

지금은 몰라도 시간이 흐르고 나면 어리석엇다는걸 아는것처럼 말이지요


기둥을 세우고

수평계를 대고 그래도 한번식은 멀리 떨어져서

보는 것이 좋습니다


기둥은 다 세웠고

들보를 연결하고 있습니다

이런일은 실력이나 기술의 문제가 아닙니다

단지 돈문제입니다

충분한 강파이프

중분한 결속구

임팩드릴

이런 것들이 충분하다면 그냥 아무나 쉽게 할수 있는

그냥 간단한 조립식 창고 같은 것이니까요

갤로퍼가 들어가는 크기를 생각했는데

높이는 2,3미터 가로는 3미터 길이는 4미터입니다


호수 건너땅에 지을때는

공중에 3미터 정도 들어서 조립 할 것입니다

그때쯤에는 돈이 좀 생겨서 강파이프를 새것으로

잔뜩 마련할수 있으면

지금보다 더 괜챦게 만들어 볼수도 있을텐데

아니면 H 형 강파일이 있어도 멋지게

집을 들어 지을수도 있을텐데


무엇을 하던지

어떤것을 만들던지

역시나 돈문제 입니다


어디 저렴한 가격에 

중고 강파이프나 너무 크지 않은  H 형 중고 파일이 있으면

너무 좋을 것같습니다

만들고 싶은 작은 조립식 집들을 마음껏 만들어 보게




원래 지붕은 강파이르로 까우는 방식을 써서

대들보에 써가래 형식으로 하려 했는데

예전에 꺽인 하우스대 얻어다 놓은 것이 있어서

얹어 보았습니다

간단하게 지붕을 댜체해보는것도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아쉬운대로 가능할 것 같은데

모양이 별로 마음에 들지는 않습니다

일단

그냥 얹어두고 해가 져서 마무리 지었습니다

생각을 좀더 해봐야겠습니다

강파이프로 지붕모양으로 만들건지

아니면 하우스로 둘굴게 그냥 만들건지 


며칠두고 생각해 보고

분해해서

다시할건지 그냥 마무리 할건지 결정하려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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