햇살이 화창해서
포키에 줄을 매고 이불을 널었는데
구름속으로 해가 들어갔네요
앞처마에 비닐을 치려 합니다
비닐두께도 천차만별이고
크기도 천차 만별이고
대개 폭이 넓은 비닐은 상자에 담겨서 옵니다
폭이 좁은 것들은 두루마리 롤로 만들어져 있습니다
쫄대를 미리 붙여 놓았으니
비닐을 크기에 맞게 잘라서 끼우기만 하면 됩니다
바람이 많은 산중턱이니 꼼꼼하게 끼워합니다
겨울에 강풍에 폭설에 찢어지면 다시 끼우기 힘드니
안추울때 단단하게 잘 만들어야 합니다
남쪽이고 양지바른 곳이라
겨울에도 따뜻할 것 같습니다
난로 구멍은 철판만 달아 놓고 설치하지 않았습니다
나중에 난로를 사용하게 되면 그때 마무리 지으려 합니다
다시 겨울이 오고 있네요
눈도 엄청나게 내릴 것이고
내내 걸어 다닐생각을 하면 조금은 힘들지만
그래도
사는 동안에는 매일 열심히 살아야겠습니다
남은 비닐은
강파이프로 만드는 조립식 집에 쳐 보려 합니다
이제는 조립식 강파이프집을 만드는데
어떻게 하면 분해 조립이 쉽고 튼튼할까에
생각을 모아보려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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