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램프와 파이프로
임시로 만들었던
통나무집 처마를 고치고 나니
쇠파이프가 여러개 나왔습니다
늘
밖에 나와서 차를 마시거나
책을 보려할때는 날파리라 벌레들 때문에 편히 앉아 있을 만한 곳이
없어서 모기장을 칠만한 공간이 있으면 좋겠다 싶었는데
이 참에 간단히 그냥 하나 만들어 볼까 합니다
그냥 간단합니다
용접을 하는 것도 아니고 절단을 하는 것도 아니고
있는 쇠파이프와 클램프 몇개면 쉽게 틀을 짤 수 있습니다
용접하는 것이 아니니 금방 나사만 풀어서
딴곳에 가져다 만들어도 됩니다
생각만 조금 하면 실제로 한시간 정도면 틀은
만들수 있습니다
준비물
버리는 파이프들과 깔깔이(시누겸 클램프조이기) 클램프 정도입니다
바닥 횡대를 먼저 자리잡고
기둥용 파이프를 클램프에 연결하고 조입니다
완전히 조이면 조절이 어려우니 바지거나 쓰러지지 않을 정도로만 조입니다
한시간정도 걸렸습니다
이제 아래바닥에는 거푸집 판대기 두장 깔고
벽면에는 모기장을 두르고 앞벽에는 문짝을 달고
지붕만 얹으면 됩니다
말을 참 쉽게 합니다
그런데 실제로 해보면 정말 쉽습니다
지붕재를 고민중인데 돈을 안들이고 하자니
너저분한게 보기 싫을 것 같고
혼자만 보고 혼자만 쓰고 혼자 좋으면 되는데 무슨 깔끔이야
그냥 버리는 합판 덮고 비닐을 덮을까도 생각 중입니다
여하튼
이번 원두막도 한푼도 안들이는게 목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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