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관문이나 집입구에 놓고 들어오고나갈때
신발에 흙터는 것을 뭐라고 부르는지 모르겠습니다
예전에
구들 난방집 만들때 아궁이에 쓰였던 불판입니다
아궁이에 불땔때 장작놓은 받침인데 저위에서 불을 때면
아래로는 재가 떨어지고 밑에 약간의 공기층이 있어서
땅바닥에서 불때는 것보다 훨씬 불도 잘붙고
관리도 쉬었던 기억이 났습니다
그런데
추운 한겨울에 밖에서 아궁이에 불때는것이 너무 힘들어서
장작 난로를 사용하는 쪽으로 방향을 바꾸어서
아궁이는 거의 사용하지 않았었습니다
뜯을때 조심해서 뜯지 않고
포키로 잡아당겨 뜯어서 찌그러졌습니다
보도블럭 한편에 구석에
예쁘게 잘라내서 흙받이 발판으로 사용하려 합니다
비오는 날은 용접하는 것이
별로 유쾌하지는 않습니다
비가오는 실내에서는 환기가 잘 되지 않아서
연기와 불빛 냄새들이 별로 좋지 않습니다
찌그러지고 끊어지고
날카로운 곳들을 다 잘라내고 있습니다
쇠를 자를때는 순간 두가지 방법을 고민합니다
원형절단기를 쓸까
용접기을 쓸까
원형절단기는 깔끔하고 빠르지만
소리가 씨그럽고 쇳가루가 날립니다
용접기는 조용하고 편하지만
불빛이 살을 태우고 냄새와 연기가 심합니다
밤에는 조용한 용접기로 절단하고
낮에는 주로 절단기를 사용합니다
깔끔하게 잘 잘라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