뭘 좀 만드어야 할 일이 있어서
굵기가 맞는 통나무를 잘라 왔습니다
나무마다 특징이 있는데
마르면 하얀색이 되는 나무가 있고
약간 갈색인 나무가 있고
거의 흑색에 가까운 나무도 있습니다
이 나무는 마르면 하얀색이 되어서 아주 보기 좋습니다
길이에 맞도록 자르고
껍질을 벗기는 중입니다
젖은 생나무는 껍질이 잘 벗겨집니다
잘 준비가 되었습니다
나무를 자르다가 ㅇ네진톱으로 돌을 쳤는데
잠깐 친것도 아니고
나무인줄 알고 한참을 대고 있어서 톱날이 다 나갔습니다
마침 폭우가 쏟아져서 잘됬네하고
엔진톱 줄로 날을 갈고 있습니다
아주 뭉개져서 날이 거의 없습니다
날가는 기계로 갈걸 그랬나 줄로 갈고 있자니
손목도 아프고 쪼그리고 앉아있으니 무릎도 아프고
비오는 날은 처마아래서 뭘하면서 비오는것은 보고 있으면
너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