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비드 공매에서
망가진 관리기 5만원 짜리를 25만에 입찰했다가
65만원 쓰신분이 가져가고
옥션 중고에서 부품용이나
수리용으로 파는 30만원 짜리를 들여다 보는데
이건 배보다 배꼽이 더 큰 일입니다
간단하게 아무생각없이
농기계 관리기 그 까짓게 몇푼이나 하겠어
연료탱크 6만5천원
리코일스타터 4 만원
튜브타이어 15만원
엔진 30만원
여차하면 10만원이상입니다
일요일날 쌀이며 김치를 사가지고
집에 올라가는데
길에서 동네 후배를 만났습니다
트랙터를 세우고
서로 오랫만이라고 웃으며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다가
온비드 공매에서 퇴비 살포기를 100만원에 입찰했는데
내일이 발표일이라고하길래
관리기 입찰을 했는데 여차저차해서 안됬다고 했더니
집에 고물로 버리려햇던게 있는데 쓸거냐고 묻습니다
아이고
저야 그냥 감사한 일이지요
횡재했습니다
고장증세를 몇가지 이야기해주었습니다
리코일 스타터가 망가졌고
피스톤링이 나갔는지실린더가 나갔는지 압축력이 안생긴답니다
보링을 해야 할거라고 합니다
그정도야
뭐
갑자기 신이 났습니다
와
이제 또 즐거운 공부를 하고
신나는 수리를 시작해야 합니다
너무 좋은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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