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전문가가 아닙니다
그냥개인적인 경험을 그로 올리는 것이니
사실과 다를수 있고
전문가의 견해와 다를수 있으니
그냥 참고만 하시면 좋겠습니다
황토통나무집
그냥 편의상 붙여본 이름입니다
누군가 정의를 하고 사전에 실린다면 모를까
그냥 보이는대로 아는대로 이름을 붙이게 되어
의미전달이나 모양을 상상하게 하는데는 부족하지만
그냥 그렇게 부르기로 합니다
그래서 나름 정리를 이렇게 해 보려 합니다
주재료를 첫말로 보조 재료는 두번째로 형태는 중간이 나
끝에 붙이는 것입니다
황토 통나무집-황토를 주재료로 하고 통나무를 가끔 넣는 형태
통나무황토집-통나무를 주재료로 하고 황토로 틈을 메우는정도
통나무벽돌집-통나무를 주재료로하고 벽돌을 보조재로 쓰는집등
황토 통나무집은
황토 한켜 쌓고
중간에 통나무 40센티정도로 절단한 것을 한줄 쌓고
다시 황토 한켜 쌓고
통나무 쌓고
그렇게 짓는 집을 이렇게 부르기로 합니다
물론
통나무를 가로로 길게 쌓고 틈을 황토로 메우는 집도
이렇게 부를 수도 있을 것입니다
그런데 이런 집은 농나무 귀틀집에 가깝다고 볼수 있고
틀이란 말 자체가 상자를 뜻하는 것이니
이런 형태의 집은
통나무 귀틀황토집이라 부르는게 맞을 것 같습니다
여하튼 주 자재가 통나무와 황토이니
어떻게 부르든 통나무황토집인 것은 맞을 겁니다
통나무 황토집을 만들때
가장 고민이 되는 것은 통나무가 황토벽에서 분리되어
빠져 나오는 것입니다
두번째는 통나무와 황토의 습윤 계수가 달라
통나무가 균열이 발생하는 것일겁니다
통나무가 균열이 발생되면 틈이 생긴다는 뜻이므로
벽체로서의 기능을 상실하는 것입니다
벽에는 틈이 생기면 안되는 것이니까요
모든 재질은 자신의 고유한 특성이 있습니다
인장과 압축 수축과 팽창등이 다르기 때문에
접착이나 밀폐에 어려움이 생기는 것 일겁니다
나무와 쇠를 용접해서 붙일수 없다는 것은 상식인것처럼
전혀 다른 재질을 붙여서 무엇을 만든다는 것은 쉽지 않은일입니다
여기저기 다니다 보면
황토 통나무집을 시도하시다가 그만두신것을 가끔보게 됩니다
왠만한 황토의 재질과 노하우 없이는 벽 만드시는게 쉽지 않습니다
너무 크게 모르는 상태에서 시도하시면 실패하실 확율이 높습니다
아주작게 개집보다 조금 크게 만들어 보시면
실패도 그냥 경험이려니 하실수 있을것입니다
혹시 황토통나무집을 계획하시는 분들이 계신다면
다음카페나 블로그에서 소목님의 신한옥 만들기를 참조하시면
도움이 되실수도 있습니다
보시는 그림은
통나무가 빠져나오는 것을 막아보려고 통나무에 대못을 박아 쌓다가
그만 두시게 된 사진입니다
통나무가 황토에서 안빠져나오게 하시는방법은 못을 박는 것보다는
빙 돌려홈을 파시는게 나을것입니다
일반인은 통나무에 빙돌려 홈을 파는것이 어렵거나 불가능합니다
기계가 있어야 가공을 할수 있으니까요
그렇다면 통나무를 한줄 놓고 가로대를 한줄이상 대고
못질을 하면 됩니다
이 가로대는
초보가 벽돌을 쌓거나
벽돌이나 블록 또는 돌등을 줄을 맞추어 쌓아야 할때도
아주 큰 도움을 줍니다
빠져나가는 것을 막기도 하고 보기 좋게 줄을 맞추어 주기도 하는
중요한 역활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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