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참 살기 좋아졌습니다
소양강 둘레길에 있는 화장실인데
제 집보다 좋습니다
여기저기 다니다 보면
화장실이 참 으리으리한데
어찌보면
화장실이 저보다 호강합니다
밤에는
물이 얼까봐
전기 난로를 켜 놓기도 해서
들어가면 훈훈합니다
그렇다고 화장실에서
잘수도 없는 노릇이고
이곳 화장실은 재래식입니다
이런 것에는 수세식으로 만들기는 어렵습니다
일단은 물이 없고
그 다음은 전기가 없기 때문입니다
우리 나라 국민도
이젠 시민의식이 높아져서
들여 다 보면 깨끗합니다
공공시설물 깨긋하게 잘 사용하면 참 좋겠습니다
나만 쓰는건 아니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