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일 붙이기
모든게 그렇듯이
더 좋게 더 멋지게하려면 끝이 없다
중요한 것이 무엇인가를 결정하면
더 좋게와 더 멋지게도 기준이 생기게 된다
내게는
스스로 혼자 하겠다는 것이 기준이 된다
이 기준은 아주 여러분야에 적용이 된다
중요한 것은
스스로 혼자라는 것이
경제적이거나 시간상의 문제거나
장소등에 모두 적용이 된다는 점이다
땅도 혼자 살수 있을만한 크기를 찿게되고
집의 크기도 혼자 지을만한 크기로 결정하고
공구도 혼자 익히고 사용할수 있는것을 선택하게 된다
그래서 집은 오두막이 될수 밖에 없는 것이다
집이 작다 보니
모든것을 작은 공간안에 집어 넣어야한다
그래서 조금은 조잡해 보인다
혼자 쓰는데는 전혀 불편함이 없다
이 모든것이
어떻게 보면 비 사회적이고 비경제적이며
어떤 분들은 주접을 떤다고 한다
돈주고 시키면 좋게 예쁘게 편하게
될것을 사서 고생을 한다고 한다
하지만
내 생각은 이렇다
스스로 배우고 익히면 이 또한 기쁘지 아니한가
스스로 배우고 익히고 자신의 몸을 써서 무엇인가를
만들고 그것을 내 생활에 유용하게 쓰면
이것처럼 즐거운 일이 없다
스스로 혼자의 힘으로 만들고
성공적으로 만들어 졌을때의
기쁨을 누려 보시기를 바라는 마음이 있어
장황하게 글을 써 봤다
본론으로 들어가면
-전문가분들은 아 초보들은 이렇게 우습게 생각하고 일하는구나-
이렇게 미소지으시면 되겠다
타일을 붙일때 먼저 결정해야 할것은
타일의 크기인것같다
타일 접착할 면이 넓고 직각인 면이 있다면
큰 타일을 선택해도 된다
타일은 여러 종류가 있는데
바닥용과 벽면용이 다르다
구분해서 구입하시면 된다
재질로는 유리타일과 사기 타일이 있다
유리타일은 이쁜대신 값이 비싸다
지금 보는 사진의 상황은
면도 좁고 굴곡진면이 많아서
작은 타일을 사용했다
순서
1.바닥면을 콘크리트로 만들고 나서
적당히 굳을 때쯤에
2.시멘트몰탈-모래를 섞지않고 물과 시멘트만 반죽한-
일정한 두께 한 2미리정도를 바른다
붓칠한다고 생각하면 좋을 것 같다
3.작은 타일은 종이 판대기에 수십개가
붙어있다-한개 한개 붙이는게 아니다-
한판한판 붙여가는데 알이 작아서 곡면 붙이는것이
어렵지는 않다
4.적당히 굳으면-중요하다-
백시멘트-조그만 봉지로 철물점, 옥션등에서 판다-
가루채 바닥에 붓는다
그리고 못쓰는 옷이나 수건등으로 틈을 메우며
꼭꼭 눌러주며 닦듯이 쓸어내면 된다
타일을 다 붙였다
얼마나 예쁜가는 숙련의 문제지
할수 있는가 없는가의 문제는 아니다
손재주가 있다면
아주 예쁘고 깔끔하게 어느곳에나 타일을 붙일수 있을것이다
*주의 사항
기본 바닥면의 시멘트가 덜굳거나
접착용 모르터가 덜굳은 상태에서 하면
틈메운 백시멘트위로 시멘트 물이 올라와서 지저분하게 된다
*참고
앞벽면은 코팅합판이다
코팅합판에는 모르터로 타일이 붙지 않는다
누가 타일 접착제(본드)가 좋다고 해봐서 사용해 봤는데
일반 합판에는 괜챦았지만 코팅합판에서는
물이 스면 들어가면 바로 떨어져 버렸다
사진은
실리콘으로 타일을 붙이고
백시멘트로 메질을한 모습이다
아래사진은
좁은 공간에 이렇게 배열해도
다 들어가는구나 하는것을 보여 드리고 싶어서
좁고 지저분함에도 불구하고
사진 올려 보았다
그냥 봐 주시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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