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엇을 선택하고 결정 할때면
한번으로는 부족합니다
왜냐하면 누구나 처음에 보고 판단하는 것은 선입견때문에
올바른 판단을 하기에 한번은 부족하다는 생각입니다
최소한 삼세번은 보고 생각한다음
결정해야 그나마 상황에 맞는 판단이 될거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호수건너편 땅을 갈 수 있는 가능한 방법을
계속 생각중입니다
물빠진 호수 바닥에 다시 가보았습니다
많이 가물었습니다
이 드넓은 호수 바닥이 말라서 갈라지고 있습니다
뻘밭의 특징은 마르면 아주 단단하지만
물만 먹으면 수렁이 된다는 것인데
예전에 포키를 끌고 계곡물을 지나다가 수렁에 빠져서
무척 고생했던 기억이 납니다
물먹은 뻘을 보면 차가 빠질거란 걱정부터합니다
그래서 아주 멀리 단단한 곳에 차를 세우고 물가까지 걸어가고 있습니다
만수위가 될때 이곳 수심이 약 10미터는 될텐데
지금은 수심이 1미터가 안되는 개울처럼 바뀌었습니다
상류로 약 1키로 미터를 걸어 올라가봤는데
건너편 절벽아래지역은 수심이 더 낮아서 포키가 건너갈수는 있을것같습니다
그래도 포키를 수렁에 집어 넣고 싶지는 않습니다
더 가물면 이곳으록 건너갈 수도 있기는 하겠지
그렇다고 농민들 생각하면 더 가물기를 바라는것은 좀 그렇고
일단은 오늘 생각은 여기 까지만 하기로 했습니다
호수 바닥에서
멀리 상류쪽을 바라보면 이런 풍경입니다
매번 산속 숲속에서 높은 산과 나무만 보다가
광할한 지역을 보니 마음은 탁트이는 기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