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자기
오래전 출장 갔을때 생각이 났습니다
직원들과 식당에서 점심식사를 하고
식당 길 건너편 주차장에서
커피를 마시면서 이야기를 하고 있는데
옆에 차가 한대 들어와 주차하고는
창문이 내리고
아주머니 한분이 옆에 차마시는 직원에게
질문을 했습니다
하나요
그러자 직원이 대답했습니다
해요
그러자 여자 세분이 내려서
길 건너 식당으로 갔습니다
그래서
직원에게 물어봤습니다
한겨울에 비수기라 네개의 식당중
문닫은 식당이 세개고
그 중에 하나만 하는데
어떻게 그 여자분이 그 가게를 묻는건지
알았냐고 했더니
그 가게밖에 없을거랍니다
여자 대화는
초능력에 텔레파시를 능가하는
대화법이라는 거 자신들은 아시는지 모르겠습니다
아이와
둔한 남자들에게는 이러시면 안됩니다
가능한
자세하고 설명하듯이 이야기 해주셔야 합니다
여자 어른들이 쓰는
텔레파시 언어 쓰시면 안됩니다
그러면
아이도
남편도 못 알아듣게 되어 자꾸 눈치보게 됩니다
아무상관이 없다면
주변에 남자들은
그런 생략 언어 쓰시는 분들은 상대 안하려 할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