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옆에 큰 나무들을
베었고 장작으로 쓰려는데
일일이 토막을 내서 들고 오는것이 힘듭니다
집 마당까지 통나무를 끌어어오고
마당에서 장작길이로 잘라야
운반도 쉽고 쌓기도 쉽습니다
포크레인 팔길이가 자르는 곳은
간단하게 견인바로 묶어서 마당으로 끌어 들이고
팔길이보다 먼곳은 와이어로 묶어서 잡아당깁니다
포키가 못들어가고
팔길이보다 먼곳에 물건을 끌어 올릴때마다
포키에 윈치를 달고 싶어라고 생각합니다
와이어 길이는 약 20미터 정도인데
그 정도 길이면 포키가 근접한다음
와이어로 묶으면
왠만한 물건은 포키 팔로 잡아당길수 있습니다
집근처에
그늘 지던것이 없어지니 환해졌습니다
바람불면 집으로 넘어올까
낙엽이 온지붕을 덮고
그늘지고 축축하고
그런게 없어졌습니다
열심히 일하느라
해가 산너머로 들어가늘걸 못봤습니다
일을 마무리하고
부리나케 달려갔는데
벌써 산너머로 들어갔습니다
하루의
마무리는 저녁노을로
일출도 좋지만
저녁노을을 너무 좋아합니다
하루에 마지막
일년에 마지막
인셍의 마지막
언젠가 모든게 끝이 날테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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