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표교버섯을
못먹어보나 했는데
예쁘게 몇개가 나왔습니다
다 늦게 나왔네
이제 곧 얼음이 얼텐데
표고버섯은 요리를 하지 않고
그냥 썰어서 들기름에 소금 조금 넣고
찍어 먹습니다
표고버섯 맛은
약간 고기먹는 것같은 기분이 듭니다
내가 심은 표고도 나오는구나하고 신기했습니다
몇개 구입한 표고참나무는
아직 소식이 없는데 되고 말고 사서 만들어본
표고목에서는 제법 버섯이 나와서 먹을만합니다
올해 들깨는 안심었는데
지난해 떨어진 씨앗에서 올라온 들깨는
여름내 잎을 따먹다가 말라서 씨를 털어보았는데
공기밥그릇하나 정도 나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