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물차 정기검사처럼
포크레인도 매년 한차례씩 정기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예전에 자동차 검사는 무척 까다로웠습니다
기억나시는 분들 많지 않으실텐데
일반인은 검사장에 가면 핀잔듣고 검사에 퇴찌 받는것이
대부분이어서 대개 검사 대행 업소에 맞기곤 했습니다
대행업소는
자동차 검사비와 수수료와 세차바와 일반 정비비라고
웃돈을 챙기고
그중에 또 일부를 검사소에 주면 눈감고 아웅하고 검사하던
그런 시절이 있었습니다
그런걸 관례라고 하는데 민간부분은 많이 개선되어
지금은 차주가 가서 검사를 받는것이 일반적이 되었습니다
관례
좋은 단어입니다
우리나라에서 가장 안바뀌는 조직이 공무원 조직이라고 합니다
그중에서 가장 안바뀌고 폐쇄적인 곳이 두곳 있는데
검찰과 군대라고 합니다
그곳에서는 아직도 관례가 버젓하게 횡횡하겠지요
여하튼
포키검사를 위해 나름대로 일반정비중입니다
엔진오일도 체크하고 벨트도 검사하고 부동액도 채우고
트랙부분에 끼인 진흙은 굳어서
돌덩이가 된 것같습니다
긴 못뽑이(데꼬)로 쑤셔서 흙을 타 털어내고
압축공기로 일일이 불어서 먼지 낙엽 흙을 털어내고 있습니다
밧데리도 점검하고
다음에는 구리스 주유하고 유압유를 보충하면
일반 정비는 대충 마무리 될 것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