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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키고치기(붐실린더)3

산끝 오두막 2016. 6. 22. 09:14

 

붐실린더에 피스톤만 빼서 다시 제자리에 끼워놓고

아래에 휠과 벽돌 각목합판등을 쌓아서 높이를 맞추었습니다

파이프랜치를 끼워놓고 긴 50미리 강파이프로 돌려보려고 합니다

 

에전에는 피스톤을 당에 눕혀 놓고 50미리 2 미터짜리 강관으로

풀러보려고 하다가 파이프랜치 부러트린 기억이 있어서

이번에는 아예 제자리에 고정하고 6미터짜리 강관을 끼워서

풀러보려 합니다

잘되면 좋겠습니다

 

 

 

 

누군가 지레받침과 긴 지렛대만 준다면

지구라도 들수 있다고 했는데

지렛대의 원리는 대단한겁니다

지렛대를 잘 사용하면 아무리 무거운 물건도 들수 있거든요 

 

 

 

6 미터나 되는 강관이라 그런지 들기도 무겁습니다

주먹만한 너트하나 풀자고 참 많은 과정을 거치고 있습니다

피스톤을 분리해서 다시 제자리에 끼우고

아랫 자동차 휠로 받침대를 만들고 각목과 벽돌로 고여서 파이프렌치를 너트에 맞도록 위치하고

들기도 힘든 6 미터 강관을 파이프렌치 자루에 어렵게 끼워서

돌렸습니다

파이프렌치 자루가 부러질지도 모르고

너트가 뭉개질지도 모르고

강관이 꺽일지도 모르고

 

어떻게 됐을까요  

 

 

 

 

풀렸습니다

생각보다 큰힘 안들이고 풀었습니다

삼성 MX3A기종은 왼쪽으로 돌려야 너트가 풀어집니다

 

제일 힘든일이 끝났습니다

너무 좋은데요

일은 반도 안한건데 다 된것같습니다

 

 

 

피스톤밸브에 있는 요 구멍이 뭘까

계속 궁금했습니다

피스톤밸브도 한번 분리하는 걸까

그래야 링키트를 끼우는게 편한가보네

아니야 잘 들여다 봐

엉뚱하게 생각해서 망가트리지 말고

 

 

피스톤링이 들어가는 부품은 따로 빼내서

잘 닦아 두었습니다

사실은 링키트는 주문해 둔것이 아직 오지 않았습니다

피스톤이 분해 되는지 아닌지 먼저 분해 해보고 싶어서

미리 뜯어 두었습니다

 

천천히 두고보면서 작업하면 조급하게 하는것 보다

마음도 편하고 여유로워서 좋습니다

 

무엇을 고치거나 만들때 제일 좋지 않은 방법은

빨리빨리 일겁니다

 

 

 

피스톤에 흠집(기스 상처)이 많이 났습니다

실린더 안에 있는데 왜 이렇게 많은 상처가 났을까

그러다가 피스톤에 부싱이나 링이 마모되서 그랬나 보다 그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녹제거도 하고 1000번 사포로 흠집을 없애면서

 

열변형이 오면 여러 문제가 생기는구나

유압유도 열을 먹어서 참기름 색갈이 나야 하는데

상한 우윳빛깔로 바뀐 이유도 용접할때 열을 먹어서

그런지도 모르겠다 

포키 부품 용접할때는 분리해서 용접해야겠다

그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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