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에 다녀왔습니다
갈때는 봉고차에
무시동 히터도 테스트 할겸
하루 자볼까 했는데
여의치 않아서
그냥 돌아 왔습니다
12시 반에 출발해서
2 시반쯤에 평창에 도착했습니다
우리나라 계절마다
여기저기 예쁜곳이 많습니다
먹고 살기 바빠서
눈을 들어 산을 보거나 하늘을 보지 않아서
예쁜줄 모르는거지요
사실은 먹고살기 바쁘다기 보다는
개인 성향자체가
주위를 둘러보거나
경치를 감상하거나
다른 이를 바라보는것보다
자기얼굴
자기재산 관리하는게
더 바쁘고 중요해서 그런걸겁니다
볼일을 보고
바로 되돌아 고속도로를 타고 돌아왔습니다
오랫만에 예전에 엄청 돌아다닐때
한계령을 일주일에 두번씩 넘어 다니던 때가
생각이 나서 미시령 터널로 넘어갈까 하다가
한계령으로 들어섰습니다
잘하면 저녁노을 정상에서 볼수 있을 것 같았는데
미시령과 달리 한계령은
산이 가려져 있어 저녁노을을 보는 위치가 아니네요
동영상입니다
시간이 어중간하네요
열심히 가면
매일 저녁노을 보는 곳에서
노을을 볼수 있을 것 같습니다
소양호수를 지나고 있습니다
강 건너 땅이 보이네요
한사람만 오는 야영장을 만들거야
배 태워서 건네주고
혼자 조용히 머물다 가는 곳을 만들거야
언젠가 꼭 만들거야
그런데 누가 오기는 오겠니
그런거해서 마음이 더 힘들어 지는건 아니겠니
너나 마음편히 살지 그래
그런 생각하면서 건너다 봅니다
시간에 맞게 정상에 도착했습니다
12시반에 운전석에 앉아서 5시반에 차에서 내렸습니다
총 운전거리는 350키로미터 궁디가 조금 아프네요
승용차와 달리 트럭은
장시간 타면 허리가 조금 더 뻐근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