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이
글라이더 타던 친구가 세상을 떠났다
밝고 착하고 참 좋은 친구였는데
나이는 중요하지 않았다
한참 어린 나이지만
친구 처럼 지내던
그 친구가 세상을 떠났다
한동안 마음이 아플것이다
다시 웃으며 살아가고
잊은채 밥을 먹고
다시 비행을 하겠지만
파란 하늘이나
비행하는 글라이더를 보면
꼭 한번씩
마음속으로 이름을 불러 볼것이다
아주
오래전에 공무원할때 죽은 친구의
무덤이 있는 국도를 지날때면
꼭 한번씩 이름을 불러 보았는데
난
네가 좋았다
좋은 친구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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