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장을 마무리 하는 단계에
와 있습니다
정선이나 태백에 한 두번에 걸쳐
몇 일간만 다녀오면
올 겨울 출장은 마무리 될 것 같습니다
살을 에이며 쨍하게 춥던
겨울 산과 겨울강과 겨울 계곡이
이제 기세가 꺽였나 봅니다
계곡에는 물 흐르는 소리가 들리고
큰 강에는 겨우내 두껍게 얼었던 얼음덩이들이 떠내려 옵니다
큰강에 두껍게 얼었던
얼음덩이들은 깊은 계곡에는 보통 3월까지도 켜켜이 쌓여 있습니다
그래도 아직 겨울의 끝자락은
한겨울만은 못해도
하루종일 눈속에 밖에 서있는 사람에게는
많이 추운 날씨입니다
이곳에 오시는 많은 분들도
겨울 무사히 지내시고
활기차고 즐거운 봄을 맞이 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