맑은 계곡물이 흐르는
계곡을 따라 포장도로로 30분쯤 내려오면
예전에 무료 야영장으로 쓰던 곳이 나옵니다
무료였는데 화장실도 있고
동네분들이 청소도 해주고 그러던 곳인데
이제는 야외 화장실 철거하고
휀스를 치고 나무를 심어서 페쇄했습니다
왜 그랬을까요
캠핑다니시는 분들 생각잘하셔야 합니다
아무곳에나 막 싸고
아무곳에나 막 버리고
동네분들 사람이 쓰레기 치우다 치우다 지쳐서
니들 안와도 좋아
나 휀스 칠거야
무료면 니들도 그만큼 예의를 지켜야 하는거아니야
폐쇄된 야영장을 지나면
이제부터는 상수원 보호구역입니다
국도에 진입하면
왼편으로 호수가 보입니다
호수 건너편에 미리 준비해둔 땅 3000평 정도가 있습니다
언제 풀을 깍고 생각해둔걸 해야 하는데
늘 생각만 하고 있습니다
오늘도
연비가 20키로미터정도가 되겠네요
오토 크루즈 기능이 있어서
시속 80키로미터 주행으로 설정하고
편하게 달립니다
왼편 호수건너편에 산 중턱에
패러글라이더 이륙장이 있습니다
언제 자전거 타고 올라가서
글라이더도 한번타야 하는데
읍내에 도착했습니다
보통 45분에서 50분정도 걸립니다
오늘 최종연비는 17.9키로미터입니다
봉고트럭에 이정도 연비면 아주 잘타고 온겁니다
다르게 말하면
꽤나 높은 곳에서 낮은 곳으로 왔는지 알수 있는 연비입니다
계속 내리막길만 왔다는 뜻이니까요
장거리 갈때만 타는 산타페도 잘 있군요
다음에는 퇴근길도
동영상으로 한번 길게 찍어봐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