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개
체중이 급격하게 감소하면
건강에 이상이 있다고 합니다
평소
체중은 65키로 정도인데
불과
서너달사이에 5키로가 감소했습니다
체중이 60키로
이하 되지 않으려고 열심히 먹는다고
먹는데도 체중이 늘지 않습니다
물론
지난여름 평소보다 근육통이 심했고
입맛도 없어서 먹는건 부실하고
그런데도
몸 쓰는 양은 예년과 같아서
먹는게 부실해서 살이 빠지는 거지
그렇게 생각했는데
주변에서는
그게 아닌 것 같으니
정밀하게 검사를 해보라고 합니다
그래서 생각해 봤습니다
원인을 알면 어떻게 할건데
뭘 할수 있는데
그렇게 해서
3년 살거 5년살면 뭐가 달라지는데
이 세상에서
꼭 해야 하는 중요한 일이 뭐가 있다고
더 살고 싶어해야 하는지 모르겠습니다
며칠더
몇년더 산다고 달라지는건 아무것도 없습니다
비가 올때가 되면 비가 올것이고
세상을 떠날때가 되면 떠나야 할겁니다
그저 매일 열심히 살다가
갈때가 되면 가면 되는거지요
건강검진 결과가 나오면
무슨 이유인지 알수도 있겠지만
간단한 피검사나
소변검사로는 모를 수도 있을 겁니다
어찌되었든
입는 바지가 다 커서 흘러내리는 게 불편하고
예전에 먹었던 음식이
무엇이 맛있었지 전혀 기억이 나지 않습니다
전혀 입맛이 없어
음식이 먹고싶지 않은 것도 문제이긴 합니다
몸도 마음도 그런데
미친 왕이 미친짓을 해서
더 입맛이 없고 힘든 것도 문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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