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상만들기2

 

저는 목공 전문가가 아닙니다

혹시

처음무엇인가 하시는 분들이 계시다면

할수 있다는 걸 알려 드리고자 글 올리는것이니

전문가들은 미소지으며 그냥 보시면 고맙겠습니다

 

그냥 머릿속에 그림대로

만들어서 자르고 파고 끼워 봤더니

헐렁합니다

 

나무도 이물건 저물건에 뜯어 낸것이라서

못자국도 보이고 길이도 내맘대로 할수 없어서

엉성합니다 

 

역시 전문가들은 대단해

이걸 어떻게 그렇게 꼭 맞게 만드는걸까

 

그렇거나 아니거나

못 하나도 안 박고 모양이 만들어진 것이 신기합니다

 

목공용 본드를 사다가 끼우는곳마다

바르고

헐렁한 틈에는 대충 쐐기를 만들어 끼우고

조립해서 접착제가 굳을 때가지 기다렸다가

흔들어 보니 생각보다 튼튼합니다

니스칠도 한번 하고

 

못 없이 끼우고 맞추는 가구는

생에 첫 작품인데 엉성하고  삐뚤빼뚤 찌그러 졌지만

나름 흐믓해 졋습니다

 

모든 일이

그렇듯이 내가 하지 않을때는

그 어려움과 기술의 깊이를 모르다가

알게 되면 많이 놀라게 됩니다

 

못없이 가구를 만드시는 분들은 

정말 대단한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