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가의 의견이 아니니
참고만 하시기 바랍니다
대패질은 힘듭니다
세상에 안 힘든일이 뭐 있을까만
목공일중에서는 대패질이 제일 힘든것 같습니다
톱질이야 선에 맞추어 자르면 되는데
대패질은 면이 넓은경우 저같은 초보자는 밀고 나서 옆면을 밀면
깍이는 높이가 달라 층이 집니다
목수일은 여러종류가 있습니다
현장의 종류에 따라 대목과 소목으로 분류하기도 하는데
주로 토목 현장에서 일하시는 분들은 대목 이라 불리우고
인테리어나 가구등
아기자기하고 작은 부분을 담당하시는 분들을
소목이라 부릅니다
집을 지을때는 대목인것 처럼
기계톱 전기톱 등 큰 것들만 쓰다가
요즘에 소목공에 취미를 붙여 보느라고 작은 목공 공구들을
사용해보고 있습니다
전동 대패는 원통 형 드럼에 대패날이 두개가 붙어 있습니다
이 원통 드럼이 고속회전하면 대패날이 나무를 깍아 내는데
나무 깍는 깊이를 조정하는 나사는 앞면에 0.1미리에서 1미리까지
높이를 조절하는 레바가 있습니다
이레바를 돌리면 날이 들어가고 나가고 하는것이 아니라
전동대패 앞면의 가이드판이 높낮이가 바뀌면서 깍이는 깊이를조정합니다
예전 일반 나무 수공대패는 날깊이를 조정하는 것과 달라서
말씀드려 보았습니다
몇년을
그냥 대목용으로 마구썼더니 날이 무뎌져서
날을 좀 갈아 볼까하고 분해중입니다
뒷판의 나사 네개를 풀면 분해됩니다
원통 드럼에 날이 달려 있는것이 보입니다
원통 드럼에서 분해된 날입니다
뒤에 나사 두개로 대패날이 강판에 붙어 있는데
대패날의 깊이를 조정하는 것이입니다
당분간은 그냥 사용해도 될것같습니다
날이 많이 달면 저것도 풀러서 날을 조금 내밀어야 합니다
커다란 그라인더는
숫돌도 거칠고 정밀한대패날 갈기에 적합하지 않습니다
그래서 작고 정밀한 소형 그라인더를
장만 했습니다
사포나 숫돌 그라인더등은 알갱이굵기에 따라 거칠기를 분류합니다
낮은 숫자일수록 거칠게 만들어 진것입니다
100번이 아주 거친것이고 1000번은 아주 보드라운 거칠기 입니다
저 소형 그라인더는 500번의 숫돌이 장착 되어 있고
그 옆에는 아주 보드러운 천에 가가운 숫돌입니다
참고로
전문가는 숫돌에다가 손으로만 갈아서 사용한다고도 합니다
저는 전문가가 아니라서 대충 제멋대로 아무데나 갈아서 사용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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