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을 보니 보름달입니다
오곡밥 먹고
부럼 깨물고
내 더위 사라는 날이랍니다
저녁 먹고 달구경 나왔는데
와
추위가 엄청납니다
그래도 생각보다 안추운데
눈 밟는 소리도 뽀드득 듣기 좋고
보름달이
대낮같습니다
밤 열시인데
외부온도가 영하 10도입니다
의외로 기온이 급강하 하고 있습니다
내일 아침에 얼마나 추우려고
온도가 시시각각 떨어지고 있습니다
자기전에 달구경 한번 더하고
나를 아는 모든 분들
내가 아는 모든 분들
올 한해도 무사하고 건강하게 해주시라고
기원 한번 하고
보름달 사진도 한번 살짝 끌어서 찍어보고
장작 한아름 가지고 들어 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