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원인을 모르는걸까

세상에 나쁜개는 없다

개는 훌륭하다

우리 아이가 달라졌어요

금쪽같은 내새끼

 

아이들이 문제가 생기는 것을 

강아지가 문제가 생기는 것을

그런 문제들이

사회적 문제로 커다랗게 비화 되는것에 대한

원인을 정말 모르는걸까

알고싶지 않은것일까

 

어떤 50대 딸을 가진 엄마가

물론 당연히 할머니겠지만 할머니라고 하면 핏대를 세울테니

여자 엄마가 그 딸에게 이렇게 말합니다

 

함께 교회 다니는 분중에

정말 친정엄마같이 잘해주는 교우님이 있답니다

그러면서 자신의 딸에게

너는 왜 그 교우님같이 친정엄마처럼 자신에게 잘하지 않느냐고

화를 내더랍니다

그 엄마가 그 딸의 친정엄마인데

자기 딸에게 자신이 친정엄마라는건 잊어버리고

다른 분이 자신에게 잘하는것은 친정엄마같다고

딸에게 그분처럼 자신에게 잘하라고 합니다

우리나라 보편적이 여자분들들의 사고방식입니다

이런 분이 더 많은가요

아닌 분이 더 많은가요

 

사람들에게 말하면 잘 듣다가

결정적인 한마디에 모든게 수포로 돌아갑니다

 

군인은 군인다워야겠지요

씩씩하고 용감하고 

물론 자신도 겁이나겠지만

군복을 입은 군인이니까 힘을 내야 합니다

집에서 엄마에게

응석부리는 막내아들같이 하면 안될겁니다

 

아버지는 아버지 다워야겠지요

아버지가 동네건달 같으면 안될겁니다

친정엄마는 친정어마다워야겠지요

술집 도우미 같으면 안될겁니다

여기까지는 고개를 끄덕거립니다

 

그다음에

남자는 남자다워야겠지요

여자와 아이를 보호하고 외부 위험으로부터

가족을 보호하고 나라를 지키고 

그러면

듣는 여자분들은 슬슬 흥분하기 시작합니다

이 대목에서 갑자기 왜 남자 이야기가  나오는데

그다음에

나올 말이 분명히 무엇인지 예감하니까요

여자는 여자다워야 되는거 아닌가요하면

클라이막스에도달합니다

도대체 여자다운게 뭔데

왜 남녀차별을 하는데

이런말이 왜 차별인가요

 

어린이는 어린이 답고

겨울이 겨울답고

강아지는 강아지 답다는말이

다 괜챦다가

왜 여자라는 단어만 붙으면 차별이란 단어로 바뀌는건데요

 

트랜스젠더는 트랜스젠더 다우면 되는것이고

호모는 호모다우면 되는겁니다

 

엄마는 엄마다우면 되고

친정엄마는 친정엄마같으면 됩니다

아버지는 아버지다우면 되고

목사는 목사다우면 됩니다

 

목사가 조폭같으면  안되듯이

친정엄마가 딸같이 행동하면 안됩니다 

 

본인이 무엇인지

어떤 존재인지

어떤 위치에 있는지

어떤옷을 입고 

어떤일을 하고 있는지 잊어버리고

여자라는 본성에

예뻐지고 편해지고 부자되고

이런일에만  집중하면

이 사회에 모든 문제는 해결되지않을겁니다

 

그게 왜 다 여자탓이라고 주장하는건데

살인도 남자가 하고

전쟁도 남자가 벌이고

옷갖 나쁜짓은 남자들이 더 많이해

네 맞아요

 

그 아이

낳고 기른게 그 엄마라서 하는말이에요

서울대 가고

판검사 만든게  엄마 교육열이라고 인정한다면

살인자 범죄자도 엄마탓이라고 인정해 주세요

 

아니면

엄마의 정성과 노력 일도 없이

아이의 근면과 성실  노력으로 판검사 됬다고 인정하시면

살인자 범죄자 사회의 문제를 일으키는 사람들

모두 그 사람들 개인  탓이라고 이야기 할게요

 

좋은일

유리한일

잘된일은 내가 한 것이고

 

나쁜일

불리한 일

잘못된 것은 아이탓하면 안되는거예요

 

이젠

군대에서도 소위 엄마들이 대위 엄마들과 싸운답니다

우리 아이 왜 그런소대에 배치했냐고

 

이젠 학교에서도 그런답니다

학생 엄마와 교사엄마가 대리전을 벌인답니다

 

우리나라

엄마들이 서로 아이들 대신 싸워줍니다

 

어떤 청년에게 물어봤습니다

대한민국 남자중에 부인에게

지금 때도 장마철이고 수해도 나고

온국민이 힘든때이니

쇼핑같은걸 좀 자제하면 안되겠냐고하면

몇퍼센트 정도의 부인이

네 그래야겠네요 당신말이 맞네요

그럴 것 같으냐고

 

거의 없을거랍니다

제 생각도 그렇거든요

우리나라

네

여자의 나라 맞습니다

 

왕은 도망가고

왕비가 이렇게 말하는 나라입니다

이 놈들 여기가 감히 어디라고

내가 조선의 국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