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주 가는 식당이 있습니다
회사를 다니다 보면
점심 먹는게 제일 걱정입니다
누구와 먹을까
무엇을 먹을까
어디로 가서 먹을까
그래서
구내식당 있는 회사는 마음이 좀 편할겁니다
그러다 보니
단골처럼 다니는 백반집이 생기는데
사장님이 여자분이십니다
이 분을 보면
친구생각이 납니다
왜냐하면 여러모로 비슷하거든요
활기차고
씩씩하고
잘생긴편이고
요리잘하고
뭐 특별한 이유를 찿지 않아도
여러분들도 그런 경우 있을겁니다
어떤 사람을 바라볼 때 떠오르는 다른 어떤사람
이미지가 비슷해서 일수도 있고
목소리 때문일수도 있고
느낌이나 분위기 때문일 수도 있고
그래서 식당갈때면 기분이 살짝 좋아집니다
그분이야
내 머리속에 그런 생각이 있다는걸 알리 없지만
그냥 친구보는 것 같은 기분이 들어서
식당 갈때마다 큰 고민없이 그 식당을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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