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집짓기

깊은 산속 혼자서 집짓기

산끝오두막집

혼자 전기쓰기

전기배선하다가(옛날생각이나서)

산끝 오두막 2011. 11. 16. 10:10

전기배선 이야기를 하다보니

아주 오래전에 전기에 감전 되었던 기억이 났다

220볼트로 바뀐것이 괘 오래전인데

아마 그때쯤 이야기 인가 보다

110볼트 전원에 감전 되었다는 이야기가 아니고

그 시절에는 휴대폰이 없이 집집이 유선 전화를 사용했는데

나이드신분들은 기억이 날지도 모른다

까만 앉은뱅이 다이얼전화기

 

광섬유라니

그런건 있지도 않았고

파란색에 아주 가는전선이 집에 두가닥 들어 왔고

다이얼전화기 전화기에 선을 연결하면 된다

다이얼전화기- 동그란 원판에 구멍이 뚫려있고 구멍속에 숫자가 있어 손으로 돌리면

 찌르륵 소리가 나면 전화가 걸린다-

정확하게는 기억을 못하는데

손가락으로 돌리는 원판에서 전기기 생산되어 전화를 한다는 것도 같았고

군대 무전기 돌리면서 무전 하는거랑 같다는 걸로 들었는데

 

 그 어린나이에

전화기를 방에 하나 놓고 싶어서

안방으로가는 전화선을 몰래 전선피복을 벗기고

연결해서 방으로 전화선을 끌고 들어와서

얻어온 전화기를 연결하려하는데

그시절에야 공구도 없고 각집마다 유일하게 있는 공구는

두종류 였다

뻰치와 드라이버

그리고 전선 피복비닐을 벗기는 공구는 이빨이었는데

전선을 입에 넣고 적당한 강도로 깨물고 당기면

알맹이 구리선만 남고 피복으 벗겨지는

지금으로 보면 고난이도의 기술 그때는 누구나 하는기술

 

입에 넣고 전선피복을 벗기려고 하는 순간에

하필이면 그 순간에 전화가왔나보다

순간혓바닥이 경직하고 온몸에는 전기가 흘러 짜릿한 이느낌

전화선으로 흘러온 전기는 죽는량은 아니었지만

깜짝 놀라 버들거리기에는 충분한 양이었던것 같은데

 

그래서 지금 머리가 나쁜 이유가

그때 그 게 원인이 아니었나 하는 생각이 든다

 

아무리 괜챦을 거야 해도

전기는 분명히 차단기를 내리고

다시 한번 확인 하고 그리고 배선작업을 해야 한다

 

 

 

'혼자 전기쓰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발전기  (0) 2012.03.13
깊은 산속 전기 없이 사는 방법  (0) 2012.03.06
전기 배선 (혼자집짓기)  (0) 2011.09.23
혼자집짓기(전기배선아이디어)  (0) 2011.01.19
전기  (0) 2009.08.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