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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드릴분해

산끝 오두막 2017. 2. 10. 09:46

 

요즘은 모터에 카본 블러쉬가 없는 것도 있답니다

언제 한번 그런 모터를 분해해서 어떤 구조인지 보고 싶은데

기회가 없었습니다

 

오늘은 전기드릴을 고쳐보려 합니다

얼마전에 홀쏘우로 철판에 구멍을 내다가

타는 냄새가 나고 힘이 떨어져서 언제 고쳐야지 하고 두었던 것입니다

 

저는 전문가가 아닙니다

수리하는 사람도 아니고

전기쪽과는 아무 관계가 없는 사람입니다

맞는지 틀리는지도 중요하지 않습니다

그냥 그런가 보다 하고 보아 주시기 바랍니다

 

아마 이 드릴기종은 650와트 쯤할겁니다

와트에 대해서는 자세히 아실 필요는 없습니다

그냥 간단하게 와트 숫자가 크면 전기도 많이 먹고 힘도 좋다

이렇게 기억하시면 됩니다

 

대충은 이렇습니다

밥솥 대형냉장고 이런것들은 몇천와트가 될겁니다

저 전기드릴은 650 와트입니다

전기난로가 보통은 3000와트라고하면

저 전기드릴 5개를 한꺼번에 돌린다고 상상하시면 될겁니다

 

전기드릴을소리가 굉장해서 엄청나게 전기먹는것같을텐데

실제로는 조용한 전기난로가 훨씬 더 전기를 많이 씁니다

 

웃자고 하는소리인데

전기 난로를 용량을  높일때마다

전기드릴 모터 돌아가는 소리를 넣어서

소리가 점점 더 윙윙거리게 만들면

전기난로 전기를  절약 할수 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케이스에 보이는 나사만

다 풀어내면 쉽게 덮개는 벗겨질겁니다

먼저도 두번인가 분해 했었거든요

 

 

 

 

전에도 카본 블러쉬가 닳아서 힘이 약하길래

분해해서 카본브러쉬를 꺼내 그 뒤에 스프링이 달려 있는데

그걸 좀 잡아당겨서 탄력을 좀 더 주고 결합한적이 있고

또 한번은 손잡이 연결코드가 단락이되서

돌아갔다 안돌아갔다해서 코드를 교체해서

한동안 잘썼는데 

분해해 보니 이제는 카본브러쉬를 교환해야 할 것 같습니다  

 

덮개만 벗기면

카본 브러쉬는 쉽게 빠집니다

 

 

 

 

 

 

카본 브러쉬가 접촉하는 부분이

까맣게 끄름이 붙어서

100번 사포를 이용해서 깨끗하게 닦아내고 있습니다

카본브러쉬에 스프링도 살짝 더 당겨서 탄력을 주고

다시 결합해서 작동시켜보려 합니다

 

 

 

 

 

깨끗하고 닦고 브러쉬도 결합했습니다

잘 돌아가면 좋겠습니다

 

 

 

 

잘 돌아가기는 하는데

불꽃도 많이 튀고 힘도 없습니다

일단은 카본브러쉬를 교환해보려 합니다

기종을 사진을 찍고 거기에 맞는 브러쉬를 찿아보야야 겠습니다

벌써 10년이 넘은 기종인데 브러쉬가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이 전기드릴이 650와트짜리인데 

망가진김에 더 크고 힘이 좋은것을 사고 싶었습니다

오래전부터 그랬었는데

하나 있는데 더 사는건 욕심이야

욕심 내는것처럼 미련한것은 없는거야

그 마음이 계속 갈등을 하게합니다

 

그럴때마다

기준안에 있으려 합니다

꼭 필요한 것인가

사면 잘 쓸 것인가

살만한 능력이 되는것인가

 

저 기종 브러쉬를 알아보고

더 큰 전기드릴 가격이나 품질도 살펴보려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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