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랫만에
개조한 이앙기에 추레라를 달고
벌목하고 버려둔 장작용 나무를 좀 주워 올까하고
임도로 올라가려 합니다
포키가 다른 곳으로 가서
큰나무는 못 끌어 오고 작은 나무들을 주워 올까하는데
엔진톱을 가져갈까하다가
그냥 들만한 것들만 찿아보려고 출발했습니다
집뒤 임도에서 산끝오두막을 내려다 보았습니다
임도에 올라오니
장작줍기가 귀챦아졌습니다
아직 나뭇잎이 다 안떨어져서
잘려진 나무가 안보이는것도 그렇지만
올겨울은 충분하게 땔만큼 장작이 있는데 벌써 고민하지 말자
그냥 가을 구경하면 덜덜거리고 경치구경하면서
다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