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연통 청소를 마무리 하려 합니다
135미리 강관 티를 구입해서 외부관을 연결하려고
알아보다가 그냥 엘보로 한해 사용해 보려 합니다
불이 잘 안타거나 생각같지 않으면
그때가서 교체하려 합니다
저 밴드는 전주에 계량함 고정하는 밴드인데
엘보와 강관을 고정하는데 사용해 보려고 준비중입니다
방안에 장작난려 연통을 다 분해 했습니다
잡안에서 끄름을 청소할 수 없어서 밖에 가지고 나와서 청소중입니다
외부연통은 끄름이 많은데 내부 수직연통에는 끄름이 별로 없습니다
내부 수직연통의 구조는 이렇습니다
제일 외부에는 135미리 강관이고
그 다음에는 100미리 스파이럴 강관이 들어 있습니다
제일 가운데에는 80미리 강관이 들어 있습니다
약간의 로켓스토브 변형이라고 하면 될것같습니다
로켓스토브 원리는 연통을 보온해서
열기를 빨리 끌어 올려 불이 완전 연소에 가깝도록 만드는것인데
연통을 보온하기는 힘들고 세겹으로 집어 넣어두면
공기층이 생겨서 약간의 효과가 있을거라고 생각했기때문인데
실제 한겹인 연통보다는 효과가 있습니다
외부 연통 굴곡부도 티가 엘보다는
여러모로 효과적입니다
그런데 가지고있는 같은 크기의 강관이 티는 없고 엘보만 있어서
엘보를 티로 개조할까 공기 유입구를 다른 방식으로 만들어 볼까
고민하다가 엘보로 일단 사용해 보기로 했습니다
엘보를 약간 벌어지게 연결하고 아래부분에는
공기 유입겸 타르나 끄름이 흘러내리게 하려고
연결부에 약간의 틈을 주었습니다
지붕위에 수직연통부도 보온재로 보온을 좀더 해 주었습니다
곧 날이 추워질텐데 그대 불을 피워보면 문제점을 알게 될수 있을겁니다
그건 그때 해결하기로 하고
오늘은 일단 난로연통 청소를 마무리 지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