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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작난로 마무리

산끝 오두막 2023. 2. 10. 09:32

장작난로 만들기는 마무리 되었습니다

난로본체

연통 공기조절기

연통

재받이

난로입구 화염창

난로받침까지 마무리 되었습니다

 

 

 

 

이제는

산속에 있는 컨테이너 철판 벽체를 뚫고

난로 연통을 어떻게 놓을지 생각중입니다

전기가 있다면

컨테이너 철판 벽을 뜷는건 식은죽 먹기겠지만

전기 없는 곳이라 생각이 많아 집니다

 

발전기에 그라인더 플라즈마절단기 용접기를 가져간다

구멍 하나 뚫자고 너무 복잡합니다

충전 드릴로 구멍을 내고 충전 쏘우(톱)으로 구멍을 낸다

이게 가능할지 모르겠습니다

왜냐하면 한번  충전쇠톱으로 해봤는데

의외로 컨테이너 철판벽을 뚫는게 쉽지않아서 어렵다는 뜻입니다

 

쉽게 하려면 발전기가 가면 되고

어렵게하려면 충전공구만 가져가면 됩니다

그럼 발전기를 싣고가면 되쟎아

발전기 싣는게 또 쉽지않은 일입니다

겨울에 시동거는것도 쉽지않은일이고

 

전기가 없다는 것은

보통의 경우에 공사현장에서 보면

사람에게는 먹고 마실  물이 없다는 것과 같습니다

 

어차피 주인이 없는 집인데

컨테이너 벽을 마구 뚫어도 될건지도 아직 안물어 봤습니다

왜냐하면

난로를 설치해 드릴건지 아닌지 아직 결정들 못햇다는 뜻입니다

 

가끔 이럴때 자신 성격을  생각하게 됩니다

무엇인가 결정되면 열심히 밀어붙이지만

무엇인가 결정 할 때까지 참 많은 고민과 생각을 한다는 겁니다 

대개의 사람들이 그럴텐데

상대방이 그걸 못 알아차릴 뿐인겁니다

 

누군가

내게

무슨말을 하거나 행동을 할때면 참 오랜시간 생각하고 고민했을거야

그렇게 생각하는 편입니다

그런사람도 있고 아닌사람도 있을텐데

상대방이 그렇지 않다는걸 알게 되면 안만납니다

 

말을 생각없이 생각 나는대로 

자기 기분대로 마구 던지고

상대 말도 생각없이 흘려 듣는걸 알게되면

말을 안하게 됩니다

 

그래서

평생 친구가 몇명 없습니다

그래도 사는데 지장없습니다

수천명에게 인기를 얻기보다는 그 두세명이 제겐 더 중요하니까요 

 

 

장거리를 갈거라서

타이어를 일반타이어로 바꿀때쯤 가려고 합니다

경상북도 영천에 2월말에 갈일이 있는데

그때쯤이 지나야 설치하러 가볼까 생각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