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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돈으로 시골에 집 마련하기

산끝 오두막 2011. 2. 18. 09:41

생각은 나무와 닮아 있습니다

 

생각은 씨앗이 되고

생각을 할 수록 점점 자라나게 됩니다

처음에는 아주 작은 생각으로 일을 시작합니다

 

조용한 곳에 가서 살고 싶다

사람들과 다투며 살고 싶지 않다

그런 작은 생각의 씨앗이

마음에 뿌려집니다

-나이로는 20대 쯤일겁니다-

 

시외로 근교로 바람을 쐬러 갑니다

계곡으로 숲으로 자연을 찿아 갑니다

저런 곳이면 살아볼만 할텐데

저런 곳에 땅이 조금이라도 있으면 좋겠네

그런 생각이 간절하게 들지요

씨앗이 싹을 틔우는 중입니다

-나이로는 30대쯤이 됩니다-

 

주변에 

그런사람들이 있다는 것에 관심을 갖습니다

홈페이지나 주변 사람들의 말에 귀를 기울이고

관심있게 들여다 봅니다

스크랩도 하고 글도 올려 봅니다

댓그도 달고 질문도 해 봅니다

묘목이 되어 가고 있습니다

-나이는 40 대 쯤이겠지요-

 

땅의 가격과

주택의 건축가격 부동산 정보등을 살펴보기 시작합니다

주변에게 혹은 술좌석에서 그런 이야기를 수시로 하게 됩니다

돈을 마련하려고 노력합니다

어떤 구체적인 행동을 하려고 시도를 합니다

이제는 나무가 되었습니다

-나이는 50대 쯤일겁니다-

 

 

잘 가꾸고 거름을 주고

가지를 치고

이제는 열매가 탐스럽게 열리도록

노력을 하게 됩니다

-나이는 50대 쯤일겁니다-

 

 

무엇인가를

그것이 전원주택이던지

자연속의 오두막이던지

생각의 씨앗을 마음에 뿌리면 언젠가는

무럭무럭 자라서 큰 나무가 되고

그나무에 탐스러운 열매가 열리게 되는데

너무 마음이 조급하게 재촉을 합니다

미리 씨앗을 뿌리지 않은 60대가 되면

마음이 조급해 집니다

 

보통은

바로 열매 달린 나무를 사서 심으려 합니다

나무가 쉬이 죽기도 하고

정 들지 않은 나무라 이쁘지 않기도 합니다

 

생각은 나무와 같아서

생각의 씨앗을 마음에 뿌리고 잘 가꾸면  

무럭무럭 자라서 튼튼한 나무가 되고

마음이 풍요로워 지겠지요

 

좋은 열매는

좋은 씨앗(생각)이 있어야하고

좋은 밭(마음)이 있어야 하고

좋은 거름(성실한 노력)이 있어야 하고

적당한 시기(40대 이전)에 파종(준비)이 이루어져야 합니다

 

시골에 집을 짓는 것은

씨앗을 뿌려 나무를 만든다고 생각하시면

종자값이면 되지만

열매가 매달리는 커다란 나무를 사다가 심는 것은

경제적인 부담이 너무 크게 됩니다

 

천천히

여유롭게

편안하게

 

그렇게 멀리 보시고 생각의 씨앗을 심어 보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멋지고 탐스러운 열매를  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