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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끝 오두막 2013. 10. 11. 10:18

 

밤에는 바깥 일을 못하니

실내일을 합니다

대부분 12시까지 일을 하는데

새벽 1 시전에는 자야 합니다

거의 평생을 그렇게 살았는데도

시간이 늘 부족합니다

 

할일이 없는데 내일은 무엇을 하지

그런 생각은 아마 대학 다닐때 잠깐 시절만 그랬었던 같습니다

죽기전에 해봐야 할 일 100 가지

그런걸 적는 사람들은 참 한가한 사람들인것 같습니다

 

지금 당장 겨울이 오는데

장작나무하고 겨울내내 쓸 전기도 준비하고

해 잘들도록 창문도 손보고

비닐도 쳐야하고

눈이 오면 눈길 치울 생각도 하고

눈이 많이와서 집에 못 올라올때를 대비해서

자야 할곳도 마련해야 하고

 

어떤게 중요할까요

좀 더 따뜻하기 위해서 편하기 위해서 돈이 필요하니

죽자고 일해서 돈을 더 벌어서 맛난것을 먹고 따뜻하게 사는게 맞는건지

그러기 위해서 돈대신 몸을 쓰며 사는게 맞는건지

잘 모르겠습니다

돈 많으면 좋지요

저도 누가 돈을 그냥 준다면 좋아라 할지도 모릅니다

그렇지만 세상에 꽁짜는 없다

라는 말이 진리일거라고 생각합니다

 

이동식 작은집은

거의 마무리 단계에 있습니다

이제 트럭에 싣고 확인해 봐야합니다

운전석 위에는 태양전지판을 설치해야 하고

내부에는 밧데리 충전시설을 설치해야 하고

발전기(아직 분해 된채로 있음)를 고쳐서

220볼트 전기를 생산해야 하고

문제가 무엇인지 개선책은 무엇인지

 

 

12볼트 밧데리 하나만 넣고 배선을 테스트 해봤는데

전등이나 열선이 생각처럼 잘 작동합니다

220 교류 전기제품도 잘 작동합니다

겨울에 어느정도로 따뜻할지는 모르겠습니다

 

50만원 보다는 조금 더 들었지만

그정도는 괜챦습니다

 

이런일을 할때는 몇가지 기준을 정합니다

늘 같은이야기입니다

 

1.간단할것

2.해체가 가능하고 재활용이 가능할것

3.저렴한 돈으로 가능할것

 

12볼트 전등과 바닥 열선배선입니다

 

 

 

 

220볼트 전등과 콘센트 전기배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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