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가 화창해서
오랫만에 빨래를 했습니다
빨래가 되는 동안 임도 배수로를 설치하려 합니다
매년 장마철에
길이 파이면 보수하고 다음해 또 파이고
그랬는데 배수로를 설치하니 많이 안파여서 좋았습니다
오랫만에 포키를 움직이려고 합니다
나이든 장비들은 쓰기전에 한번씩 살피고 점검하고
사용해주면 좋습니다
쓰다가 시동이꺼지거나 하면 힘들거든요
삼성 이 포키기종은 연료필터가
자동차 오일필터와 규격이 같습니다
필터류나 베어링이나
부품들은 대부분 규격이 복잡한 숫자로 쓰여 있는데
숫자가 같다면 그곳에 사용할수 있다는 뜻이 됩니다
브란쟈로 가는 마지막 연료필터입니다
가장 많이 먼지가 걸러지고 직접시동걸림이나 스로에 영향을 주는
필터이니 나이든 장비일수록 자주 곰꼼하게 청소해 주면 좋습니다
필터를 청소해서 다시 끼우면
연료가 관속에 없어서 시동이 안걸리거나
시동이 걸려도 잠시뒤에 꺼질수 있습니다
연료필터를 교체하거나하면 펌프질을 꼭 해야 합니다
분해된 콘테이너 엘바를
두개 붙여서 배수로를 만들고 있습니다
먼저번에는 아랫 부분만 용접했더니 포키가 밟고 지나가면
위가 오무려져서 이번에는 윗부분에도 패치를 붙여서 용접하고 있습니다
먼저 설치햇던 배수로가
오무려 진 것을 빠루로 벌리고 넓힌다음
패티를 네군데 용접해서 붙였습니다
차나 포키가 밟아도 더이상 안좁아질것같습니다
배수가 없이 그냥 임도를 가로질러 도랑을
만들었던 곳에 배수로를 설치하고 메꾸어야 하는데
날이 어두지고 있어서 흙을 퍼타가 메구는 것은 다음에 하기로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