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운기 다리를
달려고 했는데
비가 억수같이 내립니다
이제는
이층집에 수도를 연결해도 안 얼 것같습니다
수도관을 안얼겠지 하고 초봄에 연결했다가 매번 얼려서
이제는 아예 4월말에나 연결합니다
욕실 수도관도 연결했고
가스온수기 퇴수 밸브도 잠궈 주었습니다
싱크대 수도꼭지도 연결하고
퇴수 밸브도 잠궜습니다
이제는 따뜻한 물로 샤워할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층집에는 방이 두개이고 욕실이 하나인데
자거나 사는집이 아니어서 욕실로만 씁니다
어떻게 보면 집이 아니고 가끔가는 목용탕같은 기분이 듭니다
산속에서 샘물을 쓰다보면
장마철이나 비가 폭우로 쏟아지면 약간의 흙물이 생기는데
미세한 앙금이 끼어있는 물은
수도꼭지속에 거름막을 막기도 하고
모터에 밸브틈을 막지 못해 누수가 생기기도 합니다
여하튼
일반 수돗물을 쓰시는 분들은 잘 모르시는 일들이 많이 생깁니다
계곡물 여과기는 여러가지가 있는데
지금 보시는 것은 필터가 거름망이 아니라 프라스틱와셔를
여러개를 겹쳐서 만든것이라 필터교환 없이
청소만 해서 쓰는 것이라 편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