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울건너집에서
가져온 이동식 화장실이 오래되고
문짝도 틀어지고 쓰지 못하게 되어서
그냥 대문 옆에 세워 두었는데
계속 눈에 거슬립니다
그것이 거기에 서 있다고 사는데 무슨 지장이 있는 것도 아닌데
문짝이 안열리니 겨울에 응급으로 쓰는 데 어렵기도 하고
일단은 수리를 하더라도 분해를 해야 하니
미리 뜯어 놓을까합니다
가끔은 조금만 더 튼튼하게 만들어 주어도
좋을텐데 그런 생각을 하기도 하지만 뭐 이정도면 오래 버틴것일겁니다
10년 정도 된것이니 망가질때도 된거지요
지붕과 아래 통은 쓸만하니
살려두고 벽만 해체 했습니다
아랫통과 지붕은 나중에 고칠떼 다시 사용하려 합니다
이동식 야외화장실이 꼭 필요한 이유는
겨울에 물이 얼거나 하면 밖에 나와서 일을 보아야 하는데
저 화장실이 개울건너에 가 있을때는
궁뎅이가 많이 추웠던 기억이 있어서
얼음 얼기 전에는 다시 고쳐야 할것 같습니다
전봇대를 세우고 다시 보름이 되어가는데
전선을 연결할 생각은 없나 봅니다
언제 생각나면 와서 연결하겠지요
그냥 또 기다리는 중입니다
화장실을 해체 했더니
눈에 거슬리던 것이 없어져서 보기에는 좋으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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