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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용도실 벽 고치기

산끝 오두막 2016. 10. 7. 13:45

 

오랫만에 날이 화창해서

빨래를 했습니다

여름에 입던 작업복과 반팔티등을 빨아서

잘 넣어두려고 합니다

여름같지 않아서 잘 마르지는 않습니다 

 

 

 

화장실 고치고 자재가 남아서

아랫층 다용도실 벽을 치기로 했습니다

자재가 없어서 보온단열재로 마감해 두었던 벽을 원목마루판으로

마무리 지을까 합니다

 

원목판을 그냥 보온재에 붙일수가 없으니

합판을 보온재 위에 붙여야 합니다

대부분 붙일때는 피스로 붙이게 됩니다

중앙벽이 조립식판넬이고 외부에는 보온재 원목판으로 마감했고

내부에는 보온재에 합판을 붙이고 원목루바로 마무리지으려 하는데

이때 합판을 붙이는 방법은 보온재를 뚫고지나가서 조립식 판넬철판에

피스를 박으면 됩니다

 

 

원목루바판이 약간 부족할지도 몰라서

잘 보이는 벽면 부터 붙여 나가고 있습니다

개울건너에서 온 자재로 하는것이어서 모자라면 그만입니다

붙이는데 까지만 붙이려고 합니다

 

 

 

내부 고정용 합판도 제대로 생긴 합판이 아니고

조각 합판이어서 붙이는데 애를 먹고 있습니다

새 합판이면 그냥 치수별로 잘라서 붙이면 편할텐데요

 

 

 

보온단열재만 붙여 놓은벽에 원복판재를 붙이려고 합니다

보온재에는 나무판을 붙이지는 못하지요

그럴때는 합판을 먼저 붙입니다 

합판을 붙이고 그 위에 원목판재를 붙이면 되거든요

 

 

 

빈 곳을 합판으로 대충 때우면서

붙여가고 있는데

잘 하면 보이는 벽면은 다 붙일 수도 있을것 같습니다

 

 

 

보이는 벽면은 다 가렸습니다

공구선반과 글라이더 보관함 뒤등은 자재가 부족해서

못 가렸는데 뭐 그럭저럭 깔끔해졌습니다

깔끔하고 아늑한 대신 하얀 보온재벽이 나무판으로 바꾸면서

어두워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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