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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식 작은집 만들기 5

산끝 오두막 2015. 6. 11. 09:53

 

 

화창한 날에는

외부작업을 합니다

외부에도 단열을 한번 더하고 단열재가 찢어지는걸 막으려고

얇은 합판으로 벽을 한번 더 입혔습니다

벽체의 단열 순서는

내부원목 벽체 단열재 조립식판넬 단열재 외부 합판

얇은 옷을 여러겹 입는게 두터운 옷하나보다 따뜻하다고 하니까요

걱정하는 무게는 점점 더 무거운 쪽으로 가고 있습니다

 

 

 

내부 작업이

대충 마무리 되고 있으니

전기 배선을 해야 겠습니다

 

220전기 온들은 바닥에 깔려 있고

지금 보시는 꽃무니 장판은 장판이 아니라 12볼트용 전기 장판입니다

장거리 화물기사분들이 많이 사용하시는 것입니다

한푼이라도 절약 하시려고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운전석 뒤의 작은 공간에서

쪽잠을 주무시는 분들이 많이 쓰시지요

그렇게 힘들게 주무시고 무거운 차를 끌고 장거리를 가시는 분들에게

작은 차들이 경적을 울리면서

빨리 가라거나  비키라고 그러는걸 보면 속상합니다

큰 화물차는 작은 차 처럼 그렇게 마음대로 되는게 아니란걸

작은 차들이 모르니까요 

모르면 괜챦은 가요 

 

무슨 장판이야기가 또 이상한데로 갔습니다

 

 

 

 

 

공간이 협소하다 보니

배선이 점점 복잡해 집니다

만드는사람은 간단하다고 하지만 보는 사람은

참 복잡해 보이기도 할 것 같습니다

 

220 온도 조절기에

12복트 온도 조절기만 부착 했는데도 저렇게 복잡하게 보입니다

 

 

 

 

여하튼

전면부 문짝과 전기배선까지 다 마무리 되었습니다

 

 

 

외부도 측벽은 그냥 단열재만 쓰기로 하고

앞뒤 많이 부딪히거나 손상이 될것같은 곳에만

합판으로 보강을 했습니다

 

견인 고리도 달았고

이제는 무게가 어떤지 적재함에는 트럭 윈치로 잘 실을 수 있는지

시험을 해 봐야 하는때가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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