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보기엔 대로지만
도시에서 보면 완전 오솔길일수도 있겠습니다
처음엔 걸어 다닌던 길이었습니다
조금식 조금씩 넓혀서 5년쯤 지나니 경운기가 다니고
그 다음해엔 차가 들어 올수 있게 되었습니다
지금도 차는 주로 언덕 위에 놓아 두고 걸어 다닙니다
흙길이라 장마만 되면
차 바퀴 다닌 자국으로 물이 흘러 고랑이 파여
일반 차는 배가 긁히거나 빠집니다
콘크리트 포장을 하지 그러냐는 말을 가끔 듣습니다만
저는 그냥 흙길이 좋습니다
길가운데 꽃도 피고
파이면 다시 메꾸고 하는 일도 재미 있으니까요
그래도 또랑이 너무 많이 파이면
메꾸는 것은 힘들기에
보수 하는 방법을 연구하다가
폐 보도블럭 몇개로
사진과 같이 하니 길이 안파여서 좋았습니다
경사진 곳일 수록
자주 옆으로 빠지는 배수로를 만들어 주어야 합니다
그래야 차 바퀴 자리에 물이 파고 내려가는 것을 막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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